한국부동산원 호남지부, 완도 독거노인 생수 지원 기부
2023년 02월 22일(수) 18:22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가 완도 도서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완도군의 지난해 강수량은 765㎜로, 평년 강수량 1425㎜의 53%에 그치며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제한급수에 따라 생활용수는 물론 먹는 물까지 바닥난 상황이다.
적십자사는 해당 성금으로 완도군 도서지역 거동불편 독거노인 100명에게 2ℓ 생수 총 3000병을 5세트(1세트당 6개입)씩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용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완도군 제한급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완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