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산 딸기, 뉴옥 프리미엄 마켓 입점
2023년 02월 19일(일) 15:33
지난 15일 담양군이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가졌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개최했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상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지역본부장, 창평농협 정원실 조합장, 창평새벽이슬딸기공동선별출하회 윤일호 대표, 광수 영농조합법인 김현성대표,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박진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양 딸기는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게 형성되어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미국 수출용 1000㎏ 중 1차 물량 100㎏으로 미 동부지역 현지 프리미엄 마켓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해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과 메리퀸을 미국 조르디사와 통상계약하고 미국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하는 등 담양 딸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다양한 수출 전략을 세워 담양 딸기 세계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