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 모니터링
2023년 01월 24일(화) 14:10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 모니터링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각 시군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화순군 복숭아 작목반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숭아과정 교육장을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9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2월23일까지 21개 시군 228개소에서 교육희망 농업인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영농기술·농촌자원·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편성해 스마트팜, 전남쌀 고품질 안정생산 등 품목별 신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안내,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요령 등 농정시책 홍보를 위한 리플릿 및 책자를 제작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날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기동 박사의 고품질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복숭아 저온피해 및 결실관리’ 특강과 농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박홍재 원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재해피해 증가, 물가 및 금리상승으로 영농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농업정책, 핵심 재배기술 등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계획을 수립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