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대구 북구의회와 자매결연
2023년 01월 19일(목) 16:01 |
김형수 광주 북구의회 의장(오른쪽)과 차대식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 19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
북구의회는 김형수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이 19일 대구 북구의회를 찾아 두 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양 의회는 의원 정수와 사무국 조직 등 의회 규모에서부터 인구·재정·조직 등 지자체 여건에 이르기까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또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에 지난해부터 간담회를 하고 여러 차례의 논의를 통해 자매결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형수 광주 북구의회 의장과 차대식 대구 북구의회 의장은 협약식을 통해 활발한 교류 활동 전개, 각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등으로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영호남 협력 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보완적 관계로 나아가 어렵고 힘든 일에도 서로 힘이 되는 돈독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