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후에너지과 신설…2050 탄소중립 실행 전담
2023년 01월 12일(목) 14:47 |
![]() 순천시청 |
순천시에 따르면 인근 도시처럼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시설이 없는 만큼 도로 수송 부문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에너지 전환과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 기후에너지과는 생태수도 순천의 여건에 맞는 ▲태양광 보급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기후·에너지 관련 시민교육 및 포럼 개최로 에너지 분권 실현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및 보전을 통한 탄소 흡수원 확충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친환경 보일러 보급 ▲우수녹색 아파트 만들기 및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한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확대 등을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당면한 현실이며, 탄소중립은 필연적이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