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돌봄 부담↓' 구례군, 약자 복지 위한 투자 확대
65세 미안 노인성 질환자 활동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일상·사회생활 중점
사회적 약자 일상·사회생활 중점
2023년 01월 09일(월) 15:13 |
구례 군청. 구례군 제공 |
9일 구례군에 따르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위한 투자로 540억원의 예산을 편성, 사회적 약자의 일상·사회생활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구례군 본예산에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5.6%를 차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서비스 시간당 단가를 1만4800원 → 1만5570원 5.2% 인상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으로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게 됐다.
장기 요양 수급자와 장기 요양 등급 외 자 중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들은 지원(보전급여)이 불가능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가능하게 된 점들이 크게 달라졌다.
장애인들의 사회생활과 경제력을 돕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일반형, 참여형, 복지형으로 57명을 선발 각 기관에 배치하여 근무를 시작했다.
장애수당은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되며 장애인연금도 2022년 대비 4.7% 인상해 예산을 확보·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장애인 의료비, 장애 아동 가족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활동을 충분히 보장(월125 →154시간)하고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으로 4억 9800만원이 투입된다.
구례군 보훈명예수당과 보훈 관련 예산으로 9억2500백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으로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장애인·노인의 일상과 밀착하여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