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민·관광객 안전 위해 '해맞이 행사' 취소
2021년·2022년 이어 3년째
2022년 12월 26일(월)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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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여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다도해일출공원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완도타워 및 다도해일출공원은 개방하고 응급·소방·경찰 등 안전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단, 안전상 위험이 있는 봉수대와 일출공원 화장실 뒤 잔디밭 일대는 폐쇄하고, 완도타워는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지만 다도해일출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