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예산안 편성…경제 회복·신산업 육성
6556억원 규모
2022년 11월 29일(화) 16:25
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655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하면서 주요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민재난극복 행복지원금 520억원 지급,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가능성이 입증된 축제,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을 통한 192억6000만원 사업비 확보, 2021년산 구곡 전량 매입, 작은 영화관 확대 및 24시간 콜택시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은 농어업·지역경제 분야로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 시책, 신재생에너지산업 종합계획 수립,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 조성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복지·문화관광·스포츠 분야로 부모급여 확대, 교육재단 설립, 시니어 클럽 설치, 문화예술촌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수중운동시설 건립 등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환경·행정 분야로 사전예방체계 강화, 주택가·산책로 달빛 안심거리 시범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군민배심원단 운영, GREAT 영광 혁신 주니어보드, 고향사랑기부제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기치아래 영광 대전환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