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력난 해소 위한 장기임대농기계 전달
재정적 부담감↓
2022년 11월 01일(화) 17:06
지난달 31일 영광군이 '2022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장기임대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에서 장기임대대상자 2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2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장기임대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고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1부 장기임대사업 추진 경과보고, 장기임대차계약, 농작업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부에는 장기임대농기계 시연회 및 해당 기종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인계인수를 했다.

이번 장기임대농기계 전달식을 통해 농업회사법인 일파만파 주식회사는 주산작목 대파 17.7㏊ 재배를 위해 동력이식기 등 12종 33대, 칠산영농조합법인은 주산작목 콩 55.72㏊ 기계화에 콩 콤바인 등 5종 5대를 선정 구입했다.

기임대기간 5∼8년 동안 밭농업 기계화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장기임대료를 개소당 사업비 2억원의 20%로 수준인 4000만원을 장기 임대기간 동안 분할 부과한다.

농기계 보관 및 유지보수는 법인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농기계 임대사업의 군 재정적 부담감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장기임대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영광 군은 농업농촌의 인구소멸 대응과 농업인의 농가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이용 촉진 방안과 다양성을 발굴하여,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