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3년만에 광양시 제2금고 선정
3년간 1160억원 특별회계 운용
2022년 05월 23일(월) 14:34
광주은행이 3년만에 광양시 제2금고로 선정돼 2023년부터 3년간 특별회계 및 기금 약 1160억원을 운용한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3년만에 광양시 제2금고로 선정돼 2023년부터 3년간 특별회계 및 기금 약 1160억원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시 금고 유치전에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다. 제1금고는 농협이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시 금고와 광주 광산·동·서·남·북구 5개구 금고의 전담은행을 맡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전남 시지역(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전체 금고를 석권함으로써 전남·광주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짐과 동시에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입증하게 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지역의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함으로써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밀착경영, 지역민을 보듬는 포용금융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경제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21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선정,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2020년 금융감독원 선정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 수상 등으로 인정받았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