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국악한마당' 영광군, 법성포단오제 개최
6월2일부터 5일까지
2022년 05월 10일(화) 16:16
영광군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법성포단오제를 개최한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영광법성포단오제를 개최하며 전국노래자랑, 국악한마당 등 KBS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 음악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법성포뉴타운 특설무대에서 6월 4일 오후 2시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배일호, 진성, 김혜연, 장민호, 설하윤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녹화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초의 야외녹화라 상징성을 더한다.

예심은 6월2일 오후 1시 부터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예심에 참가하고자 하는 영광군민은 군청 문화관광과, 각 읍·면 사무소에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악한마당은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대중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이다.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6월2일 오후 7시30분 부터 본 녹화가 진행되며 억스, 남상일, 박애리, 김태연, 안숙선, 난장 앤 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3년 만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KBS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5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