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2024년 제63회 전남도민체육대회 연다
전남체육회 이사회서 결정||전국 도·군단위 전훈지 인기
2021년 12월 26일(일) 14:32
영광군청
영광군에서 오는 2024년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도민체전)가 열린다.

전남체육회는 제38차 이사회를 열고 영광군을 63회 도민체전 개최지역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제61회 도민체전은 순천시, 2023년 제62회 대회는 완도군에서 펼쳐진다.

제63회 도민체전은 영광군과 구례군이 유치를 신청했다.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해 전남체육회는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사회 투표 결과 32대 30으로 결정됐다.

영광지역은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135여개의 숙박업소와 678개의 음식점, 교통여건이 편리해 매년 평균 10개 이상의 전국·도·군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018년부터 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해 총 163억원을 투자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추가로 26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기장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전남체육회 관계자는 "전남도민체전은 지역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전"이라며 "전남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