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
권익위, 청렴도 2등급…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2021년 12월 20일(월) 16:05
인사말 하는 김준성 영광군수
영광군이 부패방지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빛을 발했다.

영광군은 최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남도가 반부패 종합대책 추진 등 3개 부문 13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평가에서 영광군은 청렴도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와 구성원 참여,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이행실태 점검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청렴 영광군 실현을 위해 청렴 라디오 방송 청취, 청렴 온라인 자가학습, 전 직원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등 공직자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한 점을 함께 인정 받았다.

앞서 영광군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2등급을 받았다.

분야별 점수를 살펴보면 외부청렴도는 만점을 받았으며, 업무별로 공사관리·감독 분야 9.50점, 보조금 분야 9.44점, 내부청렴도는 인사업무와 업무지시 공정성에서 만점을 받는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부패 없는 청렴 영광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