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추석 장보세요"
내달 31일까지 현금 구매하면
5% 할인·소득공제 혜택 받아
전통시장 매출 증가 '착한소비'
5% 할인·소득공제 혜택 받아
전통시장 매출 증가 '착한소비'
2018년 09월 19일(수) 16:34 |
소비자는 내달 31일까지 현금 구매시 5% 할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종이상품권과 카드 형태의 전자상품권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현금 구매시 5% 할인·소득공제 혜택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이상품권은 5000원, 1만원, 3만원권이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무기명식 전자상품권은 5만원과 10만원으로 구분된다.
카드형 전자상품권은 카드 수수료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상품권의 유효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인데, 액면 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할 경우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개인이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살 경우,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에는 종이·전자상품권 모두 현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종이상품권은 광주은행을 비롯한 14개 금융기관(신한, 우리, 국민, 대구, 부산, 전북, 경남, 기업, NH농협은행,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전자상품권은 우리, 대구, 부산, 경남, 기업, NH농협은행, BC카드 등 7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입 가능하다.
홈페이지 '통통'서 가맹점 정보 확인 전국 140여 개 가맹시장의 18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방문 전에 전통시장 종합 홈페이지 '통통(www.sijangtong.or.kr)'에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광주지역 가맹점은 총 42곳이다. 대표적으로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산수시장, 남부시장, 상무시장, 양동복개상가, 무등시장, 봉선시장, 두암시장, 말바우시장, 운암시장, 비아5일시장, 1913송정역시장, 월곡시장 등이다.
전남지역 가맹점은 총 107곳이다. 대표적으로 화순전통시장, 영광매일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여수 도깨비시장 등이 있다.
가맹점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오프라인 가맹점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전통시장 온누리 쇼핑몰 통합 플랫폼인 온누리마켓(www.onnurimarket.kr)을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 비즈마켓, 제주 전통시장 쇼핑몰, 인터넷 수산시장, e경남몰, 사람풍경 온누리장터, 온누리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의 통합 플랫폼이다.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지역 특산품 등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클릭 한번으로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접속된다.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 jeonghwa.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