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광주은행·신용보증재단 MOU
2018년 07월 18일(수) 16:47
<그림1중앙>
광주은행과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8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주신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75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상담한 뒤 광주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 기한은 5년 이내다.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8~1.0%로 우대 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5%포인트까지 특별우대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담보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 jeonghwa.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