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우선 교육 혁신 창의·융합 교육 실현
전남도교육감 오인성 예비후보
방과후 과정 교사 시간 확대
서부권 유아교육진흥원 설치
대입진학 컨설팅 전문가 양성
방과후 과정 교사 시간 확대
서부권 유아교육진흥원 설치
대입진학 컨설팅 전문가 양성
2018년 05월 22일(화) 21:00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의 공약은 유ㆍ초ㆍ중ㆍ고, 지역, 교사, 학부모 등 광범위하게 구성됐다. 오 예비후보가 제시한 모든 공약을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 실현시킬 수 있을 지는 숙제다.
오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비전으로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 목표로 '학생 우선 교육 혁신으로 미래인재 육성', 정책 전략으로 '창의융합교육', '통합치유지원', '참여와 자치'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오 예비후보는 핵심공약 외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육일반직, 교육공무직, 교원, 전남 22개 시ㆍ군 등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유권자들이 현실성 있는 공약인지 이미 존재한 정책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검증해야 할 분야도 그만큼 넓다.
오 예비후보는 유치원을 대상한 공약으로 방과후 과정 시간제 교사를 1일 4시간으로 확대하고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 서부권역 유아교육진흥원 추가 설치를 제시한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부진학생 조기개입, 취학 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예비 학부모 역량 교육 운영, 학교폭력 대응 외부기관 협조 추진, 학교 자체 교육사업 자율 정비 등이다.
중학교는 슬기로운 사춘기 교육 강화,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수업의 질 제고,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입 진학지도 컨설팅 전문가 양성, 토론ㆍ협력ㆍ프로젝트 수업 변화, 거점형 지역 명문고등학교 육성, 특성화 고교는 내실있는 산학협동 체제 구축으로 질 높은 취업보장 교육 등이다.
특수학교는 보건복지부 규정에 적합한 기존 특수학교 시설 개선, 발달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 장애 등급별 학생교육 과정 시간 확보ㆍ운영, 2년제 장애 평생교육 과정 개설, 장애인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이다.
학생을 대상한 공약으로는 농어촌 학교에 무인자판기 등 교내 매점 설치, 학교 점심시간 등 자율적 휴대전화 사용, 학생 발달단계에 따라 등교시간 조정, 학교 안 놀이공간 확대, 놀 권리의 날 지정 운영, 학생들이 수업 시간표 계획, 불필요한 부교재 폐지, 진로체험을 위한 학교활동 정상화 등이다.
학부모 도민에게는 방과후 도서관, 체육관, 운동장 무상이용, 학교 주차장 개방, 어른학생 무상교육으로 학생 수 확보, 폐교 유예제로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을 제시한다.
또한 22개 시군에는 지역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 지구 운영, 해양레저, 스포츠, 에너지ㆍ드론ㆍ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 유기농ㆍ의약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학교ㆍ교육특구ㆍ관련학과 신설ㆍ운영,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미래형 교육모델 개발 등 공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창일 기자
프로필 |
전 강진중앙초ㆍ회진초등학교 교장 |
주요 공약 |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