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盧정부 때보다 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지역이 강한 나라' 비전 선포 3대 전략 제시… 특별법 개정 등 추진
2018년 02월 01일(목) 21:00 |
정부는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한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3대 전략은 안정되고 품격있는 삶, 방방곡곡 생기도는 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이다.
안정되고 품격있는 삶을 위한 과제로는 △지역인재ㆍ일자리 선순환 교육체계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관광 △기본적 삶의 질 보장을 위한 보건ㆍ복지체계 구축을 꼽았다.
방방곡곡 생기도는 공간을 위해선 △매력있게 되살아나는 농산어촌 △도시재생 뉴딜 및 중소도시 재도약 △인구감소지역을 거주강소지역으로 등이 과제다.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을 위한 3대 과제는 △혁신도시 시즌2 △지역산업 3대 혁신 △지역 유휴자산의 경제적 자산화다.
정부는 3대 핵심 과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 강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통한 균형발전 지원체계 재정립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노무현 정부보다 더 발전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더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및 위원, 17개 시도지사, 13개 부처 장차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강덕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