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사회적기업 출범 성과ㆍ전망 조명
특집 '4.0 지속가능보고서'
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
한국ㆍ일본ㆍ독일 비교분석
2017년 12월 21일(목) 00:00

목포MBC는 보도특집 '사회적경제 4.0지속가능보고서(기획 문연철, 취재ㆍ연출 신광하)'를 21일 오후 11시10분부터 60분간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4.0 지속가능보고서'는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출범 10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와 지속가능 조건을 국내·외 심층 취재를 통해 전망했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고 이윤 대부분을 공익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활동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의 토대가 마련됐고 이후 1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52개 사회적기업이 올 해는 3700곳(인증, 예비 포함)으로 늘었고,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하면 1만5000곳에 달한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등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일자리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적경제 4.0 지속가능보고서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우선 평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사회적 경제 전반을 들여다 본다.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취재를 통해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경제의 다양성과 이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분석 보도한다.

시민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일본 NPO(비영리법인)과 이들이 기업적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 중앙정부ㆍ지자체와 협력해 나가는 과정을 심층 방송한다.

프로그램을 취재ㆍ연출한 목포MBC 신광하 기자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공동체 복원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작용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