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2017년 09월 18일(월) 00:00 |
광양중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도내 일선 학교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양중학교는 지난 13일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및 광양교육지원청 행정동아리 에듀쿱 회원들과 함께 '광양중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광양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친환경 학교매점 운영과 물품 공동구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활동을 통한 수익금은 온전히 학생건강증진과 학생복지지원, 교육환경개선에 사용된다.
협동조합 구성원들은 이날 창립총회 후 교육부에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신청하고 매점을 정비한 후 11월 이후 본격적으로 매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를 기반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주민이 설립한 일종의 자치공동체다. 진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