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하는 아파트 공동체 만든다
광양시, 3곳에 4000만원 지원
2017년 07월 31일(월) 00:00 |
광양시는 30일 "중규모 아파트 1개소와 소규모 2개소 등 총 3개소 아파트를 대상으로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파트공동체 지원 사업은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아파트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유도해 주민이 선호하는 아파트로 변화를 목표한다.
시는 지난 6월 중규모 2개소와 소규모 4개소를 신청 받아 1차 현지점검과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광양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 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중규모 아파트공동체 사업에는 마을 만들기 계획수립 등 사업추진 역량과 소규모 공동체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남해오네뜨아파트'가 선정됐다.
남해오네뜨아파트는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놀이와 교류 공간을 조성하고 여러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함께 살고 싶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소규모 아파트공동체 사업에는 '성호2-2차 아파트'와 '창덕에버빌 아파트'가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아파트공동체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실행계획 수립부터 정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광양=김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