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설립 본격화
2017년 06월 13일(화) 00:00 |
도시재생과 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정책을 연구하게 될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설립이 본격화 된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설립을 위한 첫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창립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창립총회 발기인으로 윤장현 광주시장, 김보현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관련 전문가, 시의원, 유관단체 등 34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다양한 도시재생ㆍ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ㆍ마을정책 연구 및 전략을 만들어 해당 지역의 주민 의견 수렴과 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마을코디네이터 및 청년활동가 운영 등 협력사업 관련 교육업무도 맡는다. 도시재생 종합체계 구축 및 관리, 도시재생 및 마을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ㆍ공동체 자원 및 현장조사, 주민역량 강화 및 사업 컨설팅 업무도 맡는다. 시는 이번 창립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대표이사를 공모해 선정하고 이후 법인 등기 및 사업자등록, 직원 채용 등 법인설립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의결, 임원(이사, 감사) 선임,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센터 임원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 감사 2명 등 총 17명으로 대표이사를 제외한 전원 비상근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할 예정이며, 초대 이사장은 윤장현 시장이 선임됐다. 홍성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