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ㆍ공동체 문화 발굴한다
생활문화예술사업 지원사업
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 나서
2017년 05월 02일(화) 00:00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사라져가는 세시풍속ㆍ마을 공동체 문화 발굴ㆍ보존 등 생활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주경야톡'과 '형형색색' 공모를 추진한다.

먼저 '생활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주(晝)경(耕)야(夜)톡(talk)'은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소통하는 생활문화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공동체 활성화로 도내 생활문화예술 확산을 돕는 사업이다.

'주경야톡' 공모분야는 문화예술교육을 매개로 일상의 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일반 공모와 도내 사라져가는 섬 문화자원의 발굴을 위해 섬에 거주하는 노인의 생애 구술 채록 및 사진 등을 기록하고 스토리텔링해 자료집으로 제작하는 기획 공모로 나뉘어 추진된다. '주경야톡' 지원규모는 총 1억원으로 10개 내외 단체를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성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동아리와 생애사 조사경험이 있는 비영리단체(등록단체) 등이다.

'주경야톡'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우편ㆍ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시풍속ㆍ마을문화 지원사업-형형색색'은 전남의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와 세시풍속을 발굴ㆍ지원하는 사업으로 24절기 세시풍속, 당산제, 풍어제 등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토속신앙, 기타 전래되는 고유행사를 지원한다.

'형형색색' 지원규모는 총 4500만원으로 10~15개 모임ㆍ단체를 선발하며, 지원대상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과 마을공동체 등이다.

'형형색색'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