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 공원텃밭 개장 주민소통 공간 기대
나주시, 4개소 7696㎡ 조성
2017년 04월 26일(수) 00:00
지난 22일 개장한 나주 빛가람 공원텃밭에서 시민들이 상추 모종을 심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공원텃밭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제 1텃밭(빛가람동 536)에서 텃밭 참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 공원텃밭' 개장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올해 텃밭 위탁 운영주체인 예비사회적기업 '꼬바에느' 임선열 대표의 사회로 적상추ㆍ청상추 모종나눔 텃밭운영지침ㆍ방법, 1~4텃밭장소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공원텃밭은 올해 4개소 7696㎡ 면적에 총 359구획이 조성됐다. 이중 150구획은 한전, aT, 농어촌공사 등 이전기관에게, 200 구획은 시민 개인에 분양됐다.

시는 공원텃밭이 작물 재배ㆍ수확 기능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정보교환과 어울림의 장이자, 원도심과 혁신도시, 시민과 나주시의 소통 창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