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식
유망 청년 창업자 발굴ㆍ육성
2017년 04월 04일(화) 00:00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2016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유망지식서비스인 앱ㆍ웹, SW, 융합, 콘텐츠 분야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투자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기 29개 팀을 선발, 창업사업화의 전 과정을 집중 지원했다.

1년 성과를 마감하는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식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파이어로보'를 만들어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2ㆍ3D철근 배근작성프로그램을 이용한 철근 시공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다공솔루션(대표 서한석)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지원매니저인 장지영 씨는 창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어즈버로봇 아이템인 스튜디오선브로(대표 김형선), 멀티플레이 VR액션슈팅게임 개발업체 엔버즈(대표 최수영), 애니메이션제작기업 ㈜스튜디오버튼이 창업기업 제품 전시에 참여했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스튜디오버튼의 김호락 대표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이를 계기로 투자유치 성과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청년창업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지원을 계속할 것이다"며 청년 일자리창출과 우수창업기업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도 스마트벤처캠퍼스 2기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오민지 기자 mj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