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면 금반마을 생활환경 정비한다
새뜰마을공모사업 선정 13억 확보… CCTV 설치ㆍ집수리 등 추진
2017년 03월 20일(월) 00:00 |
곡성군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농어촌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3억원을 들여 삼기면 금반마을의 생활환경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확보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기반시설 정비와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되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사업이 진행된다. 곡성군은 지난 2015년 목사동면 구룡마을, 2016년 입면 만수1구에 이어 3년 연속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유해야생동물 방지시설, 집수리, 마을 꽃길 조성 등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스마트정보화 교육, 리더 양성 교육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케어 프로그램이 추진할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평소 마을향우회,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 공동체 활동이 활발했던 금반마을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