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공모… '주민-목포시 가교 역할'
2017년 03월 13일(월) 00:00 |
목포시는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할 센터장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설립된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들과 목포시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도시재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센터장 공모는 오는 20일까지 공고를 거쳐 21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1차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28일 면접을 실시하고, 29일 시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장의 임기는 1년이며 실적 평가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원동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센터는 존속되면서 그 동안 추진한 마을기업사업 등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시에서는 국토부의 2018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창권을 신청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사무국장 1명, 직원 2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목포=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