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집적화센터' 건립 목표
지난달 1일 진흥회 출범
뿌리기술 기업인 상호교류
뿌리기술 기업인 상호교류
2016년 12월 14일(수) 00:00 |
지난 12일 광주 라비앙웨딩컨벤션에서 '2016 뿌리산업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광주ㆍ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제공 |
'2016년 뿌리산업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광주ㆍ전남 뿌리산업진흥회(회장 이명숙ㆍ대경제이엠㈜ 대표)는 지난 12일 광주 라비앙웨딩컨벤션에서 국가지정 6대 뿌리기술 기업인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6 뿌리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 장병완국회의원, 김영환 광주ㆍ전남 중소기업청장, 뿌리 산업 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ㆍ전남 뿌리산업진흥회는 광주ㆍ전남 뿌리산업의 육성 및 사회적 인식 고취와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지난달 1일 '사단법인 광주ㆍ전남 뿌리산업진흥회'라는 명칭으로 공식 출범했다.
출범과 동시에 광주ㆍ전남 뿌리산업진흥회는 현재 7개 회원기업이 해외로부터 67억원 상당의 수주를 진행 중이며, 또한 내년에는 약 2500만 달러의 제품 개발을 의뢰 받은 상태이다.
이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뿌리산업 진흥회의 활발한 활동은 결국 회원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면서 "선순환 구조가 지속적으로, 또한 무리 없이 이루어지도록 주어진 임기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2017년부터는 뿌리산업과 IT 산업과의 융합을 시도하겠다"면서 "'2세대 뿌리산업'을 우리 진흥회의 비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뿌리산업 집적화센터' 건립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자 한다"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김기중 기자 k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