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청년 자립 기여 감사패 전달받은 aT
2016년 12월 08일(목) 00:00 |
이화여대 이소현 특수교육과 교수가 aT 오형완 수출사업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T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일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대표이사 이완기)로부터 자폐인의 자립 및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오티스타는 자폐청년들의 디자인 재능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로 자폐 청년들이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T는 올해 초부터 오티스타의 디자인을 활용해 수출임산물의 해외마케팅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주요 수출임산물(밤, 표고, 대추, 분재, 산양삼 등)의 캐릭터 및 아트월 'Korean Forest Village'를 제작·활용해 국내외 유명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친근함과 멋스러움, 디자인적 차별화로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혁신도시=이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