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02일(금) 00:00

농업회사법인 ㈜참든마을에서 '유기 야채수'.

본 지면은 판매ㆍ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광주ㆍ전남지역본부ㆍ광주시ㆍ전남도 지역 신문사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전남일보는 광주ㆍ전남지역 우수중소기업 24곳의 제품을 총 4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농업회사법인 ㈜참든마을(대표 심재근)은 지난 2008년 5월에 광주 광산구에 설립된 식품가공ㆍ개발업체다. 심재근 대표의 이력이 독특하다.

식품전문가로 알려진 심 대표는 2002년 유기농 건강식품 '야채수'를 연구 개발해 2010년에 특허등록까지 했다. 이 제품으로 중소기업분야 한국신지식인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숨쉬는 야채수'는 한마디로 건강 식품이다. 무청 0.3%, 무 13%, 당근 5%, 우엉 2.7%, 표고버섯 0.3% 함량돼 있다. 이 제품만 마셔도 비타민C, 칼슘, 옥시디아제 등을 섭취한다고 보면 된다.

유기농 만을 고집하고 있는 심 대표가 만들어 낸 ㈜참든마을의 사훈은 '모이는 것은 시작이며, 함께하는 것은 전진이며, 협력하는 것은 성공이다'. 이를 토대로 생산된 제품이 숨쉬는 야채수, 정담은 야채수, 미인 야채수를 비롯해 현미수, 생강대추즙, 도라지배즙, 수세미즙, 홍삼 진액, 흑마늘 진액이 있다.

2012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대한민국 스타팜 기업'으로 선정됐고, 이듬해 5월 참든건강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참든건강과학연구소는 ㈜참든마을의 부설연구소다. 바른먹거리로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기농 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건강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심 대표가 건강지킴이 건강 상담사와 함께 고객들과 1대 1 건강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재근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참든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며 기업 비전을 실천하는 청기가 되겠다"며 "참든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나라를 더욱 건강하게 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