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공정이용 창작품 123편 중 우수작 7편 선정
2016년 11월 29일(화) 00:00 |
![]() 지난 25일 '제2회 저작권 공정이용 창작품 공모전'시상식이 열렸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5일 '제2회 저작권 공정이용 창작품 공모전' 우수작 7편을 선정했다.
다양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와 공정이용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음악ㆍ미술ㆍ영상 등 저작물에 해당하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총 12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상은 김요한(33)씨의 음악 '저작권 공정이용 해봐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저작권 공정이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캠페인 곡으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구성과 밝고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흥원장상은 미술 분야의 '저작물 영수증'을 출품한 김주리(22ㆍ여)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음식점, 카페 등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계산처럼 각종 저작물 또한 공정한 값을 지불하고 합법적인 구매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출품했다. 저작권 위원장상과 진흥원장상에는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최관식 '비상' (사진 분야) △양우석 '함께해요'(음악 분야) △유은숙 '감정을 훔치고 싶습니까?'(미술 분야) △ALLNIGHT168팀 'Dear Moon'(영상 분야) △모나미팀 '저작권의 대한 설명'(영상 분야) 등 5개 팀에게 후원기관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제2회 저작권 공정이용 창작품' 수상작은 전남저작권서비스센터 누리집(www.jcopyrigh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민지 기자 mj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