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현악단과 국악콘서트
내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서
2016년 06월 22일(수) 00:00

보성군이 23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보성군간 지역문화교류사업 일환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클래식을 접목한 국악공연을 통해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국악콘서트는 '아리랑환상곡', '쑥대머리', '새타령'에 이어 성악가 김홍민(바리톤), 김태희(소프라노) 등을 선보인다. 한국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이번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황준연 단장, 진성수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우리나라 최초로 창단되어 한국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새로운 창작음악의 진흥에 앞장서는 선구자적 국악관현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전통음악과 아티스트의 신명나는 우리소리의 어울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악콘서트를 통해 우리국악의 우수성과 전통음악공연 전변확대로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문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