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에 '빛의 꽃' 캐노피 '문화 도시 광주' 이미지 부각
2016년 02월 18일(목) 00:00
광주 지하철이 '문화 광주'의 첫 인상을 만든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는 KTX와 광주지하철을 잇는 연결통로인 지하철 광주송정역 4번 출입구를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 이미지가 부각되도록 새롭게 단장한다.

공사는 광주송정역 4번 출입구에 지난 해 공사 디자인공모전에서 당선된 '빛의 꽃(조감도)' 캐노피(덮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폭 10m × 길이 14.1m × 높이 6.8m의 페인팅글라스 등을 이용한 곡선형 디자인 조형물로서, Studio Mendini와 광주공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했다.

캐노피 설치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22일부터 6월 23일까지는 시민 안전을 위해 4번 출입구가 폐쇄되며 이용객은 3번과 5번 등 인근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연결통로에 예술 캐노피를 설치함으로써, 6월 ASEM 문화장관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시 전 세계에 '문화 광주'의 첫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