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광대역통합망 인프라 구축' 앞장
[명품 강소기업 현장] 에프엔엔㈜
광패치코드ㆍ아답터 등
5G시대 필수 부품 제조
품질ㆍ환경 시스템 인증
2015년 05월 14일(목) 00:00
광주 북구 대촌동에 위치한 에프엔엔㈜ 사옥 전경.
광주 북구 대촌동 에프엔엔㈜(대표 주양진)는 광통신부품 전문제조업체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인 광대역통합망(BcN)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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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제품은 광 패치코드, 광 스플리터, 광 아답터 등이다. 주력상품인 PON 시스템의 핵심 부품 PLC Splitter는 광분배망의 광 전송로 간 상호 연결하고 전달된 광신호를 N개로 분배함으로서 좀 더 많은 수요자가 동시에 광신호를 전달받기 위해 필요한 수동 소자다. 광 패치코드, 광 아답터는 통신 장비간, 광케이블, 네트워크 사용자들의 연결성을 위해 주로 케이블TV 네트워크, 모바일 산업을 포함한 인터넷 네트워크에 사용되고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구현을 위한 광학적 Link에 필수적인 광학 정격 접속자재로 전송기, 광계측기, 광통신, CATV등 광의 분배망의 광 송로 간 상호 연결하는 광 수동 부품으로서 5G 시대를 열어가는 필수품이다.

피그테일 및 팬 아웃 등 기존 규격화된 수동 소자에서 파생된 응용 제품도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스웨덴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SK, KT, 등에 광통신 부품 제조 및 광통신자재 유통, 시스템 구축지원, 광통신 부품 제조기술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직원수는 50여 명이며 지난 2013년 매출액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첨단 기술인만큼 지나온 이력도 화려하다. 지난 2009년 6월 광커넥터 및 평면 광도파로형 광소자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이래 지난 2010년 9월 광주 북구 대촌동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이후 2010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취득하고 그해 11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확인을 받았다. 이후 2011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2012년 광주시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그해 광커넥터용 광케이블 고정장치 특허를 등록한데 이어 2013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취득했다. 지난해에는 국제광산업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양진 에프엔엔㈜ 대표는 "부품 구입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은 더 빠르고, 더 저렴한 제품으로 다가 서겠다"면서 "첨단 기술에 적합한 제품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