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하고 크루즈요트도 타보니 좋네요"
내일로 고객 목포해양관광도시 '만끽'
요트마리나 무료 체험 등 호평 일색
2014년 08월 28일(목) 20:11


코레일이 운영하는 내일로(RAIL路) 고객 대상 목포 요트마리나 무료 체험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28일 ‘내일로’ 티켓 판매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업체와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내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여름, 겨울 방학시즌 새마을호 이하 열차를 5일 또는 7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며 전국투어를 할 수 있는 철도관광상품이다.

주요 할인혜택은 무료숙박, 음식점 할인, 레포츠 요금 할인 등이다.

무료 요트체험은 목포시 소유인 25인승 ‘해맑은호’ 크루즈 요트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내일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200여 명이 무료체험을 했는데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요트체험을 한 고객들은 “목포에 이런 좋은 관광상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서남해권 관광 중심인 해양관광도시 목포시의 주력 상품인 요트마리나를 알리고자 내일로 고객들에게 무료 요트체험을 제공한 것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는데 기여한 좋은 사례다”며 “코레일은 지자체와 협력,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지를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어 “이번 무료 요트체험 기회를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요트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고 향후 요트산업 발전 및 기차와 연계한 요트상품개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국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