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전당 예술감독 9월 선임"
'대국민보고회' 정병국 문광장관 등 참석
2011년 03월 24일(목) 00:00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23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대국민 보고회에 앞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함께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양배 기자 ybkim@jnilbo.com
2014년 완공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5개원으로 구성된 문화전당 공정률은 올해 말 32%에 달하며, 오는 9월 예술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이병훈ㆍ이하 추진단)은 2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아시아문화마루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201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성 사업 진행 상황 보고와 시민 참여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병훈 추진단장, 강운태 광주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훈 추진단장은 2011년 주요 업무 계획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현황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구축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화창조원ㆍ아시아예술극장ㆍ아시아문화정보원ㆍ민주평화교류원ㆍ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정률을 보면 연말 골격 마무리 작업에 이어 내년까지 75% 가량 완성되고 2014년 6월 완공된다.

본격적인 전당 개관 준비를 위해 9월께 예술 감독도 임명된다. 예술 감독은 3년간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을 제작, 개관에 맞춰 선보이게 된다.

조사라 기자 sr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