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치경찰위원회·북부경찰과 북구 관계자가 지난 27일 북구 각화동 농산물공판장 등 화물차량 밤샘 주차 지역을 순회하며 관·경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 제공.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북부경찰은 관할 지자체인 북구와 함께 지난 27일 북구 각화동 농산물공판장 등 화물차량 밤샘 주차 지역을 순회하며 관·경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지난 8월부터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기간을 운영, 교통사고 다발 장소 및 화물차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발생 지역에서 차고지 외 밤샘주차 및 적재초과, 정비 불량 등 사고유발요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들은 화물운수업체를 방문해 교통법규 준수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북부경찰 교통과 관계자는 “화물차량 불법주차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관·경 합동으로 대로변 화물 밤샘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용 차량 운전자는 차고지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