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감염병 예방 해충기피제분사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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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감염병 예방 해충기피제분사기 설치
어등산 진입로 등 11개소 마련
  • 입력 : 2024. 09.29(일) 14:38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 공원과 등산로에 설치된 해충기피분사기.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감염병 매개충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주민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과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마련했다.

해충기피제분사기 설치지역은 쌍암공원, 고래실 공원 등 근린공원 9개소와 어등산, 용진산 진입로 2개소로 총 11개소에 설치했다.

해충기피제분사기 사용방법은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뿌리는 방식으로 등산로와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얼굴 등을 제외한 팔과 다리,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면 4~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가을철 야외활동에 나타나는 진드기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온이 선선해지는 지금이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다”며 “해충기피제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시에는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