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개 콘텐츠기업 참가 ‘광주에이스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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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400개 콘텐츠기업 참가 ‘광주에이스페어’ 개막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비즈니스 수출상담 등 행사 다양
  • 입력 : 2024. 09.26(목) 16:45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 ACE Fair 개막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개막 테이프컷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열린 ‘광주에이스페어’ 개막행사는 개막 선언, 환영사, 개막퍼포먼스, 주요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혁 SK브로드밴드 부사장,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이사, 원흥재 HCN 대표이사,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 김호락 스튜디오버튼 대표, 투히엔 부이 베트남 텔레비전 이사, 푸청 차이 타이완멀티미디어제작협회장, 한 샤 중국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표 등 국내외 참가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제작스튜디오, GCC(광주실감콘텐츠큐브), 광주CGI센터, 이스포츠경기장을 보유한 데다 AI 대표도시로 인프라와 인재가 충분한 도시이다”며 “콘텐츠 경쟁력, AI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춘 광주는 앞으로 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24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세계 30개국가에서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일러스트 등 400개사 콘텐츠 기업(국내 359, 해외 41)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특히 26~27일 이틀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는 26개국 바이어 190명(해외 155명, 국내 35명)과 87개 기업(국내 63개사, 해외 24개사)이 참가해 약 90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스타트업 10개사, 스케일업 10개사 등 총 20개사 참가하는 ‘2024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공모전 2차 IR’도 진행된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