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두 곡성군수 후보, 선대위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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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 선대위 발대식 개최
조국 대표 "누가 호남 효자인지 경쟁하겠다"
박 후보 "정직한 군수로 미래 바로세울 것"
  • 입력 : 2024. 09.25(수) 17:1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25일 곡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받은 추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무한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가 25일 곡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10·16재보궐 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박후보는 신장식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홍경백, 설단숙, 윤소하 공동선대위원장, 박환보·서명렬·김형민·이상노·손승우·안태중,·조주훈 선대위원, 조화익 상임후원회장, 이옥신 공동후원회장 체제로 12명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조국혁신당의 강경숙(옥과면) 국회의원 외 10명 국회의원들은 곡성군 11개 읍면별을 담당하는 ‘곡성국회민원실’을 조직해 지속적인 곡성 발전과 지방정치에 관심을 갖기로 다짐했다.

박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공천장을 수여받았으며,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호남의 또 다른 자식이 되겠다. 자식 하나보다 둘이 더 좋지 아니한가”라며 “누가 더 효도를 잘 하는지, 누가 더 효자인지 경쟁하겠다”며 “특정 당이면 능력, 자질, 도덕성 따지지 않고 찍는 시대는 끝났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33일의 단식을 통해 쟁취한 것이 지방자치가 아니겠냐. 정책, 공약, 자질과 능력을 꼼꼼하게 따지고 표를 주라는 것이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진짜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후보는 농부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벼멸구에 폭락하는 농산물 가격까지 농민들이 많이 지쳐 있다. 오늘 받은 공천장의 무게가 곡성군민 2만6000명의 마음인 만큼, 도민에게 단비를 주는 10·16재보궐선거를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군민들의 뜨거운 목소리에 화답하는 정직하고 책임지는 군수로 곡성군의 미래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