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야산서 화재…5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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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북구 야산서 화재…5시간 만에 진화
인력 358명 투입…인명·민가 피해 없어
  • 입력 : 2024. 06.18(화) 23:41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생용동 산 일대 화재 현장 사진. 북구 제공
광주 북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1분께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 등에 의해 4시간 59분 만인 오후 10시1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장비 39대, 인력 35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풍과 일몰 등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관할 지자체인 북구는 오후 6시28분께 관내에 안전 문자를 보내는 등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통행 우회, 등산로 통제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할 것을 통보했다.

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