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버드나무 관리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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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양림동 버드나무 관리 방안 마련 촉구
박용화 의원 5분자유발언...
남구 구유재산, 버드나무 보호수로 지정 필요
  • 입력 : 2024. 06.10(월) 19:04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 남구의회 제공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림마을의 상징인 버드나무가 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담당부서에서는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양림동 버드나무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양림동은 과거 버드나무 숲으로 덮여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버드나무는 특별한 상징목이다”며 “1943년 학강 초등학교 개교 이전부터 심어져 자라온 버드나무는 2015년 태풍피해로 인해 고사 위기까지 갔지만 펭귄마을로 이식해 현재는 주민들의 힐링 쉼터 공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펭귄마을 촌장이 매일 쓰레기를 치우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혼자서 관리하는 실태”라면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버드나무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기상적, 병해충, 인위적 피해에 대한 대비책 강구 △전문 관리 담당자 지정 △보호수 지정 노력 세 가지를 제언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