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이 주인되는 광산 천명…민생안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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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이 주인되는 광산 천명…민생안정 최선"
새해 설계-박병규 광산구청장
마을 자치분권·민주주의 구현
송정역 주변 관광명소 탈바꿈
통합돌봄 토대 건강환경 조성
  • 입력 : 2024. 01.10(수) 10:29
  • 김상철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해를 ‘새로운 변화를 싹 틔운 해’라고 자평하며 “올해는 상생협력으로 시민이 이끄는 지속가능 광산을 만들겠다”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

박 청장은 새해 운영 이정표로 ‘시민이 주인되는 광산’을 꼽고 5대 핵심정책으로 △좋은 일자리, 풍요로운 도농상생 1번지 광산 △일상과 일터를 아우른 안심도시 광산 △통합 돌봄체계 확립 및 성평등 광산 실현 △탄소중립과 문화·관광 활성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등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주권자인 시민을 광산의 진정한 주인으로 옹립하는 길만이 줄어든 예산의 한계를 돌파해 민생을 돌보고 지속성장의 시동을 걸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마을마다 자치분권과 민주주의의 깃발을 올리겠다”며 “마을의 미래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에 주민이 주도하도록 뒷받침하겠다. 주민참여예산제도 등에 힘을 실어 광산형 자치분권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로 단단한 경제 생태계를 이루겠다”며 “각계각층 사회적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 교육, 특화사업 발굴 지원과 광주송정역 주변 관광명소 탈바꿈 사업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또 “광산형 통합 돌봄 등을 토대로 100세시대 건강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외국인 주민의 사회 참여 기반을 늘리겠다”며 “광주시의 Y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도시 도약,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박 청장은 “시민, 안전단체와 광산안전거버넌스를 꾸려 자율방범·안전신문고 제보 등으로 촘촘하고 넓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상생협력이 곧 지속가능함이자 민주주의다. 자치와 복지를 선도하는 광산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