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협약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사람들
진도군-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협약
민·관 결합 지역맞춤형 모델
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해결
  • 입력 : 2023. 08.31(목) 11:26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진도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등은 전남 최초로 아동복지 혁신을 위한 지역 밀착형 민관 통합모델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0일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제공
진도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 최초로 아동복지 혁신을 위한 지역 밀착형 민관 통합모델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진도군, 진도경찰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진도군 가족센터, 진도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6개 민관 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의 주도로 추진위원(후원자), 실무추진위원(공공)으로 구성해 민과 관의 장점을 결합한 지역맞춤형 원스톱(One-Stop) 아동복지 혁신 모델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군수 취임 당시 군민들과 5대 혁신 중 하나인 ‘아이 낳고 기르고 교육하기 좋은 진도 구현’을 약속했다”며 “복지 혁신을 위해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을 시작으로 진도군은 민과 관이 하나 돼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진도경찰서장은 “군민의 안전과 안심을 주는 일이 진도경찰이 하는 일이며, 진도군 아동의 안정을 위해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군민의 공감과 신뢰에 한발 더 나아가는 진도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영길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위원장은 “전남 최초로 구성되는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이 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결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 진도의 아이들과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성장하는 아이들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때론 엄청난 시급성을 요하기도 한다”며 “사각지대 아동을 찾고 지원까지 신속성을 위해 조직된 ‘진도사랑 아이사랑 위원회’는 진도군 내에서 아동복지 혁신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