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22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창립 2주년 격려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22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창립 2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규 회장(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40명이 참석해 격려인사를 시작으로 ㈜비긴위드의 마스크팩 150개 후원물품 전달(300만원상당), 떡케이크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1년 8월 23일 창립이후 ‘모두가 누리는 평등한 장애인체육’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 현재 91개 기관에 140여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신창동주민자치회 연계사업, 장애학생가족힐링문화행사, 여름방학학교 운영 등 광산구만의 특화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등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증진에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박병규 광산구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체육회가 창립한지 2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데는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장애학생선수들이 체육활동을 하면서 실업팀 선수를 꿈꾸는 모습을 보고 함께하는 동행자로써 장애인체육이 나아가야 할 가치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잘했고, 잘해왔고 더욱 잘 할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