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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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동구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요”
●남아공 학생들 광주 방문
6·25 정전 75주년 기념 팸투어
전일빌딩·여행자의 집 등 방문
  • 입력 : 2023. 07.12(수) 10:04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이 6·25 정전 75주년을 기념해 광주 동구를 찾은 가운데 임택 동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남아공에서는 즐길 수 없는 관광명소 투어와 AI 체험의 기회를 광주 동구에서 마련해줘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이 6·25 정전 75주년을 기념해 광주 동구를 찾았다.

동구는 국제교류행사 일환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의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생들과 교사를 위한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5일 이틀간 동구를 찾은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생과 교사 30여 명은 팸투어 체류 기간 중 지산유원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여행자의 ZIP(집)·동명동 카페거리·뷰 폴리·전일빌딩 245 등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학생들은 임택 동구청장과 양국의 문화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최근 개소한 동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체험을 하며 이색 경험을 즐기기도 했다.

국제교류단 인솔을 맡은 이규성 (사)아프리카미래재단 남아공 지부장은 “임택 동구청장님과 직원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1박 2일간 남아공에서 즐길 수 없는 관광명소 투어와 AI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줘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6·25전쟁 당시 UN 참전국이었던 남아공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현재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번에 광주 동구를 방문해준 모뉴먼트 파크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국제교류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국을 방문, 대구·광주·부산·경기도 등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