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윤재갑·이용빈, 후쿠시마 오염수 항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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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영덕·윤재갑·이용빈, 후쿠시마 오염수 항의 출국
  • 입력 : 2023. 04.05(수) 16:2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영덕·윤재갑·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항의하고,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윤영덕·이용빈·윤재갑 의원은 6일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해 △일본 내 시민사회·원전안전 전문가 면담 △도쿄 전력에 당의 의견서 전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확인을 할 예정이다. 7일에는 △후쿠시마 지방의원 면담 △원전 노동자 및 피난민 면담 △공동진료소 방문 △원전 오염현장 방문을 한 이후에 8일 새벽 비행기로 귀국한다.

윤영덕 의원은 후쿠시마 방문에 대해, “국민들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염려가 큰데, 정부여당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하지 않으니 야당인 우리가 가서 직접 확인하고 원자료 확보와 일본 현지와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이 완성되는 올해 상반기부터 130만 톤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30년간 방출할 예정이다. 오염수는 빠르면 7개월, 늦어도 2년 후에는 제주 해역에 유입이 되어 우리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