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관내 250여 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치매 예방 체조 보급과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팀은 마을 경로당을 순회한 결과 지금까지 7238명의 중 73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치료 안내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가 안내하고 있는 치매 예방 체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운동법으로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킨다.
고흥=류준석 기자